이제 다음 주면 7주 과정이 모두 끝나네요. 

시장의 흐름을 단계적으로 추적하는 법, 차트에 나오는 수치가 어떤 의미인지 등에 대해서 차근차근 배우고 나니 주간 시계열표나 월간 차트가 다시 보입니다. 

아직 확신을 갖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차트를 통해 뭔가 알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갖고 갑니다.

왜 옥수수가 팝콘이 되는지를 탐구하기보다는, 옥수수가 팝콘이 되다는 당연한 사실에 근거하여 팝콘이 되기 일보 직전의 물건을 찾아내면 된다는 길목 지키기 전법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기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타 버린 옥수수, 절대 팝콘이 될 수 없는 옥수수도 결국 차트가 알려 주니까요) 

차트를 읽는 것은 결국 미래를 최대한 예측해보려는 몸부림이지만, 사실 앞날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 또 사실이지요. 그래서 차트 분석 기법 못지 않게 대표님께서 공 들여 가르쳐 주신 여러 예측 기법들도 정말 재미있었고, 또 그것이 실제로 더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밀사의바퀴 히란야를 고이 간직하여 체력이 떨어지거나 마음이 신란할 때 손에 꼭 쥐고 기운을 차리겠습니다. ^^)

안대표님, 박실장님 그간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이라니..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