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에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창조는 편집이다.' 라는 내용의 TV 특강을 본적이 있습니다.

강의 내용 중에 그런 말이 있더군요.

- 창조는 애초부터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편집(Editing) 이었다. 더군다나, 현대 사회는 정보가 너무나도 많을 뿐 아니라 그것을 얻는 방법도 너무나 쉬워졌기 때문에, 앞으로 점점더 편집을 잘하는 사람의 세상이 될 것이다.

편집을 잘하는 사람의 세상이 될 것이라는 말은 스티브잡스가 한 말이며, 실제로 스티브잡스가 편집을 잘하기 위해 발명한 마우스가 온세상을 바꿔 놓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다.-

이 무슨 엉뚱한 얘기인가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부동산차트강의를 한창 듣고 있던 저에게는, 대표님의 강의가 오버랩되며, 유레카라고 외치고 싶을 만큼 무릎을 치는 얘기가 되었습니다.

불과 3개월 전만해도 아무것도 모르고 멀할지 모르는 단지, 해보고 싶은 열정만 있는 초보로서 부동산강의를 듣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반신반의 헀던 제가,

7주의 차트강의를 들으면서는, 

- 대표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 시간이 마치 7주가 아니라 7개월인처럼 시간이 압축된 느낌을 받았으며,

- 본인도 모르게 인터넷활용술과 차트를 통해 시장의 현재 상황과 미래예측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으며,

- 임장하러간 부동산에서 사장님과 그 지역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 1호 투자도 제 의지대로 해낼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에서도 앎과 모름의 차이는, '관심' 과 '편집' 임을 깨닫게 되었고, 뜬구름 잡는 점쟁이의 허황된 얘기가 아니라, 오히려 어떤 것보다 과학적이고 안전한 투자방법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차트강의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는 말로는 할 수 없는 '인생의 전환점' 이 될만한 명강의였습니다.

이런 비법을 아낌없이 내어 주신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까울 만큼 추천하고 싶은 강의입니다.

대표님 책 쓰시면  안됩니다. ㅜㅜ